솔직하게 직시.
直視란? 곧게 보다.
똑바로 보다, 보다 객관적으로.
똑바로 보이지. 이제서야.
가장 최상의 결론은 단 하나지만, 귀결점에 도달하는 과정은 무수한 경우의 수.
어떠한 길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몫.
그리고 결국 이렇게 됐다.
어쩌면 다행
어쩌면 너무 오래 걸린.
하지만 이제라도ㅡ 그래서ㅡ 다행이야.
왜 진즉에 몰랐을까.
나는 바보인가.
원망스럽기도 하다. 왜 지켜보고만 있었니.
너가 와도 나는 없을테니 ......
이런 아이러니. 세상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