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day
3달째로 접어들고 있다
기타밍
2010. 9. 20. 10:07
기타를 배운다고 만지작거리던게 엊그제 같은데, 이제 세달이 거의 다 되었다. 세상에.....
이제는 old pop 곡들은 들으면 코드를 칠 수 있는 정도의 귀가 트였고
음악을 들을 때도 기타하는 사람으로서 듣게 되고.. 정말 많이 바뀌었다.
등산은 세달이 조금 넘었다.
5월 말께부터 다녔으니까 이제는 뭐 산을 오를 때도 더 격한걸 원해서 막 뛰어서 간다.
내가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다.
어릴적부터 달고 살던 천식이... 아무리 뛰어도 생기지 않는다.
진작에 운동 좀 하고 살걸, 생각도 들지만 뭐. 지금이라도 하는게 어디냐는 자조적 결론.
요즘 사람 사는 맛이 난다.
운동을 하고 음악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전부와도 같게 되었다.
행복한 일상이다.